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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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 투자자의 1개월 의무보유 물량 해제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31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9000원(2.14%) 하락한 4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상장 이후 최저가인 40만4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관 투자자가 수요예측 과정에서 배정 받은 물량에 대한 1개월 의무보유가 해제되자 투자 심리가 약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기관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75만 471주에 대한 의무보유가 해제됐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기관에 배정된 주식 가운데 7.5%에 달한다.

아울러 내달 11일 코스피 200에 편입을 확정 지으면서 공매도 대상 종목이 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