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들 잇는 120㎞ 자전거길 실시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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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중구·옹진군서 내년 착공…2025년 말 개통 목표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무의도·신도를 연결하는 총길이 120㎞의 자전거코스 조성이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옹진군·서구·중구가 이달부터 4월까지 순차적으로'제3연륙교 300리 자전거 이음길'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이들 3개 기초자치단체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각각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전체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정서진을 출발해 제3연륙교∼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신도∼시도∼모도∼미단시티∼제3연륙교∼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정서진을 연결하는 코스다.
전체 120㎞ 중 대부분은 이미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활용하고 자전거도로가 없는 영종도 북쪽 등 23.8㎞ 구간에는 새로 자전거도로를 놓는다.
도로 중간에는 휴게시설과 전망대 4곳을 설치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치구별로 신설되는 자전거도로는 서구 9.2㎞, 중구 8.4㎞, 옹진군 6.2㎞이다.
총사업비 215억원 가운데 인천경제청이 80%를 부담하고 20%는 3개 군·구가 분담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300리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관광·레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옹진군·서구·중구가 이달부터 4월까지 순차적으로'제3연륙교 300리 자전거 이음길'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이들 3개 기초자치단체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각각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전체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300리 자전거 이음길은 정서진을 출발해 제3연륙교∼해안남로∼무의도∼용유해변∼해안북로∼신도∼시도∼모도∼미단시티∼제3연륙교∼청라호수공원∼아라뱃길∼정서진을 연결하는 코스다.
전체 120㎞ 중 대부분은 이미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활용하고 자전거도로가 없는 영종도 북쪽 등 23.8㎞ 구간에는 새로 자전거도로를 놓는다.
도로 중간에는 휴게시설과 전망대 4곳을 설치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치구별로 신설되는 자전거도로는 서구 9.2㎞, 중구 8.4㎞, 옹진군 6.2㎞이다.
총사업비 215억원 가운데 인천경제청이 80%를 부담하고 20%는 3개 군·구가 분담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300리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관광·레저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