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출전했던 이의진,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5관왕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이의진(21·경기도청)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5관왕에 올랐다.

이의진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1.2㎞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5㎞ 클래식, 10㎞ 프리, 클래식과 프리 성적을 합산한 복합, 15㎞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이의진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도 정상에 올라 5관왕 영예를 누렸다.

이번 동계체육대회 5관왕은 총 4명이 나왔는데 모두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다.

이의진 외에 여자 19세 이하부 채가은(권선고), 남자 16세 이하부 김가온(진부중), 여자 13세 이하부 조다은(화순초)이 5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계체전 통산 80번째 금메달에 도전한 크로스컨트리 여자 일반부 이채원(평창군청)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이채원은 동계체전 통산 금메달 78개를 따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