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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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가 1일 3·1절을 맞아 유승민·원희룡·홍준표 등 당내 경선 경쟁자들과 함께 신촌으로 출격한다. '3·1절 주역은 유관순, 정권교체 주역은 20·30'이라는 기조아래 청년층 공략에 나선다.

박대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유세본부장은 이날 확대선대본 회의에서 "103주년 3·1절을 맞이해서 '국민승리·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다"며 "국민의힘 경선 마지막까지 함께 한 홍준표·유승민·원희룡 세분이 연설자로 나서서 윤 후보의 서울 승세 굳히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3·1절 주역은 유관순, 정권교체 주역은 20·30이라는 기조 아래 신촌 젊음의 거리인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청년과 함께 정권교체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는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이 찬조연설자로 나서고,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녀 김영 씨가 지지호소 인사말을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청년 유세본부에서도 연설자로 나서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