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역대 최다' 20만명 넘었다…7만명 이상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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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20만4960명
기존 일일 최다치보다 3만여명 많아
12만5245명 수도권·7만9715명 비수도권서 확진
기존 일일 최다치보다 3만여명 많아
12만5245명 수도권·7만9715명 비수도권서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오후 9시까지 이미 20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만49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3만3917명보다 무려 7만1043명 급증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 종전 최다치인 지난달 23일의 17만1451명보다도 3만3509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오후 9시 집계된 15만8005명과 비교하면 1.3배, 2주 전인 지난달 15일 동시간 집계치 8만5114명과 비교하면 2.4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역당국은 복수의 연구기관 전망을 종합해 오는 9일 2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달 초나 중순께 18~35만명대 규모에서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만1451명→17만7명→16만5889명→16만6202명→16만3565명→13만9626명→13만89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5만3390명 꼴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12만5245명(61.1%)은 수도권에서, 7만9715명(38.9%)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6만7322명, 서울 4만6938명 등 두 지역에서만 1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 1만1391명, 인천 1만985명, 부산 1만890명도 확진자가 1만명을 넘었다.
이어 경북 6967명, 대구 6900명, 충남 6243명, 충북 5573명, 대전 5338명, 광주 5180명, 울산 5141명, 전남 4996명, 강원 4932명, 전북 2661명, 제주 2103명, 세종 1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0만49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3만3917명보다 무려 7만1043명 급증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 종전 최다치인 지난달 23일의 17만1451명보다도 3만3509명 많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오후 9시 집계된 15만8005명과 비교하면 1.3배, 2주 전인 지난달 15일 동시간 집계치 8만5114명과 비교하면 2.4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역당국은 복수의 연구기관 전망을 종합해 오는 9일 2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달 초나 중순께 18~35만명대 규모에서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만1451명→17만7명→16만5889명→16만6202명→16만3565명→13만9626명→13만89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5만3390명 꼴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중 12만5245명(61.1%)은 수도권에서, 7만9715명(38.9%)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경기 6만7322명, 서울 4만6938명 등 두 지역에서만 1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 1만1391명, 인천 1만985명, 부산 1만890명도 확진자가 1만명을 넘었다.
이어 경북 6967명, 대구 6900명, 충남 6243명, 충북 5573명, 대전 5338명, 광주 5180명, 울산 5141명, 전남 4996명, 강원 4932명, 전북 2661명, 제주 2103명, 세종 1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