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규탄"…이재명·윤석열, 같은 날 우크라 대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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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33062.1.jpg)
이 후보는 이날 포노마렌코 대사와의 화상 면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며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고 영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과 이하 모든 우크라이나 분들께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러시아의 침공은 군사적으로,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현재 러시아는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특히 유치원, 병원, 주택 등 민간인에 대한 공격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서 포노마렌코 대사와 만나 "대한민국 국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러시아에 결사항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한국이 제재 조치에 동참한 데 대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한국의 대선 후보로서 후보도 우크라이나를 지지해주고, 현재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범죄에 대해 정말 철저한 제재와 정책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