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성이 주가에 이미 반영"…BoA, 소파이 투자의견 하향 [강영연의 뉴욕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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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성이 주가에 이미 반영"…BoA, 소파이 투자의견 하향 [강영연의 뉴욕오프닝]](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34825.1.png)
소파이는 어제 장 마감 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4분기 매출뿐 아니라 올해 실적도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시장에서 매수 의견을 말하는 것은 소파이가 은행 지주회사로서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면서 사실 지금 가이던스를 보면 이 내용이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소파이가 잘 성장해왔지만 이미 미래의 매출 대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변동성이 앞으로 밸류에이션 측정에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도미노피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목표주가는 570달러에서 475달러로 낮췄습니다.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9.9% 높은 가격입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노동력 문제, 성장 지연 등의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날 도미노 피자가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이것이 인력난 때문이라고 설명한 데 따른 것입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배달 기사들에 대한 경쟁 심화를 고려할 때 노동력 문제는 심각하다"며 "이는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개선 시기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우려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드래프트킹스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재확인했습니다. 목표주가는 31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화요일 종가보다 31.8% 높은 가격입니다.
드래프트킹스 주가는 지난 3월 최고치보다 68%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이것은 투자자들이 스포츠 베팅 시장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드래프트킹스가 과연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의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손실이 상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스포츠 베팅이 매력적이고 수익성 있는 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시장이 너무 근시안적이며 주별로 수익성 볼 때 드래프트킹스의 장기 수익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