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재생에너지·항공우주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확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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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화그룹 본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2.22859579.1.jpg)
한화의 별도 영업이익(663억원)은 방산 일부 국내프로젝트 종료에도 기계설비 수요 증가, 글로벌부문 사업구조조정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 개선됐다.
연결 영업이익은 한화생명 변액보증준비금 감소 및 투자수익 개선, 한화솔루션 유가상승에 따른 판가 상승,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민수사업 주도 성장 지속 등 상장 자회사 실적 호조와 금융계열사 호실적 및 금융계열사 분할 관련 연결조정(2251억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화건설은 해외매출 축소 및 분양문량 이연 영향으로 손실이 확대됐으나 2021년 수주잔고 4조2000억원 증가 를 바탕으로 주택분양 확대, 대형복합개발사업 및 친환경사업 착공 등으로 2022년 매출액 4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자체사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의 계열사 실적 호조와 한화건설의 실적 개선으로 실적모멘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의 한화임팩트 지분 확대(47.9%)와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 RES프랑스 인수를 통한 태양광, 수소사업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통한 우주사업 강화 등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화도 질산설비 증설 통한 신소재사업,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성장, 계열사들과 연계한 우주·수소관련 사업기회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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