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무박 7일로 전국 순회 유세…24시간 비상 근무 체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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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토론 직후부터 무박 7일로 전국 순회 유세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선거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는 등 막판 고삐 죄기에 나섰다.
2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가 선거 막판 고강도 전국 유세 행보를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윤 후보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선거 막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접전 구도가 펼쳐지자 유세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그간 1박2일 혹은 2박3일의 지방 유세 후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해왔다. 하지만 선거 막판인만큼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서 남은 7일간 전국 지방 유세를 다닌다는 방침이다. 윤 후보는 이날 토론 직후부터 다음 유세지역인 충청 지역으로 향하게 된다.
무박 7일 일정으로 유세 전략이 변경되면서 윤 후보가 방문하는 지역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윤 후보는 3일 충청, 4일 경남 지역을 나눠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3일 충청과 경남 지역을 동시에 찾을 예정이다.
선거대책본부도 선거 막판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로 바뀌게 된다. 대선 막판 돌발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정치권 관계자는 "무박 7일 유세는 윤 후보가 막판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국민들을 만나고 향후 정책 비전을 설명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2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 후보가 선거 막판 고강도 전국 유세 행보를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윤 후보가 직접 지시한 것으로 선거 막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접전 구도가 펼쳐지자 유세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그간 1박2일 혹은 2박3일의 지방 유세 후 서울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을 소화해왔다. 하지만 선거 막판인만큼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서 남은 7일간 전국 지방 유세를 다닌다는 방침이다. 윤 후보는 이날 토론 직후부터 다음 유세지역인 충청 지역으로 향하게 된다.
무박 7일 일정으로 유세 전략이 변경되면서 윤 후보가 방문하는 지역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윤 후보는 3일 충청, 4일 경남 지역을 나눠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3일 충청과 경남 지역을 동시에 찾을 예정이다.
선거대책본부도 선거 막판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로 바뀌게 된다. 대선 막판 돌발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정치권 관계자는 "무박 7일 유세는 윤 후보가 막판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국민들을 만나고 향후 정책 비전을 설명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