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고교 졸업 예정자까지 지원 확대
부산경제진흥원, 청년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달부터 청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면접 정장을 빌려주는 '드림 옷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거나 부산 소재 대학교 재학(휴학) 중인 만 15~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면접에 필요한 정장(재킷, 바지, 스커트, 셔츠, 블라우스 등)과 소품(구두, 벨트, 넥타이 등)을 전문 정장 대여 업체에서 무료로 빌려준다.

지난해 8천명 가량이 이용했을 정도로 청년 구직자의 만족도가 높은 청년 일자리 지원 시책인 만큼 올해는 고교 졸업예정자까지 지원을 확대, 지원한다.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회원가입(사용자 전환) 후 '드림 옷장 신청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1인당 연 5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3박 4일 내 대여한 지점으로 반납하면 된다.

대여업체는 파크랜드 광복점·부곡점·덕천점, 리앤테일러, 코칭 등 5곳이며, 면접대상 기업과 이용자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추천하는 등 코디 컨설팅도 지원해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