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 늘어 누적 349만2686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 늘어 누적 349만2686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일 0시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 늘어 누적 349만2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만에 무려 8만248명 늘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3만8993명이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21만9173명이다. 해외 유입은 6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62명으로 전날(727명)보다 35명 늘었고, 사망자는 96명 늘어 8266명이 됐다.

지난달 24일부터 1주일간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7명→16만5889명→16만6201명(당초 16만6202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16만3562명(당초 16만3565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13만9626명→13만8993명→21만9241명으로 하루 평균 16만6217명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