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은 아토피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VM-AD’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미국면역학회 학술회의(Immunology 2022)’ 공식 발표주제로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Immunology 2022는 오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린다. 바이젠셀은 이번 행사에서 VM-AD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

VM-AD는 바이젠셀의 ‘바이메디어(ViMedier)’를 기반으로 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다. 바이메디어는 제대혈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골수성억제세포 대량 배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 바이젠셀은 아토피 치료제 외에도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을 적응증으로 하는 ‘VM-GD’도 보유하고 있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이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다”며 “이번 발표를 통해 VM-AD의 강점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임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도록 할 것”이리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