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내달 美암연구학회서 면역항암제 연구결과 발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 활성도 증가 확인
파멥신은 내달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PMC-309’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파멥신은 지난해 발표한 PMC-309의 항종양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추가로 공개한다. 회사는 PMC-309로 인해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 초록은 오는 8일(현지시간)에, 포스터는 내달 10일에 공개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와 결합해 면역억제세포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항암제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가 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것과 달리,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에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VISTA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물질은 파멥신의 ‘완전인간 항체라이브러리(HuPhage Library)를 활용해 자체 발굴했다. 현재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비임상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임상 1상 신청을 위한 독성시험의 종료단계다.
박천호 파멥신 박사는 “PMC-309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PD-1’ ‘PD-L1’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병용투여도 고려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이번 AACR에서 파멥신은 지난해 발표한 PMC-309의 항종양 효능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추가로 공개한다. 회사는 PMC-309로 인해 종양미세환경 내 면역 활성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연구 초록은 오는 8일(현지시간)에, 포스터는 내달 10일에 공개된다.
PMC-309는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와 결합해 면역억제세포의 기능을 차단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T세포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면역항암제다. 기존 면역관문억제제가 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것과 달리, 면역억제세포에 발현하는 VISTA에 특이적으로 결합한다. VISTA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물질은 파멥신의 ‘완전인간 항체라이브러리(HuPhage Library)를 활용해 자체 발굴했다. 현재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비임상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임상 1상 신청을 위한 독성시험의 종료단계다.
박천호 파멥신 박사는 “PMC-309는 차별화된 기전으로 기존 ‘PD-1’ ‘PD-L1’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병용투여도 고려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