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소방청과 소방·안전 분야 조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물품 및 서비스의 효율적 조달을 위한 협력 △혁신기술제품 발굴 및 종합쇼핑몰 등록 확대 △우수 조달기업의 국내외 판로확대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은 국민 안전을 우선하는 조달을 핵심 정책과제로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양 기관간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보다 안전한 삶에 기여하고, 국내 소방·안전 분야 혁신기술제품 발굴 및 국내외 판로확대에 있어서도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소방장비의 안정적 공급 및 첨단장비 발굴은 강력한 현장대응 시스템의 필수요소 중 하나”라며 “소방청과 조달청의 협력 강화는 소방기술 발전과 산업 진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