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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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해 총 60개의 ‘우크라이나 사태 중소기업 피해 접수센터’를 2일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피해 신고센터는 기관별·지역별로 총 60개소가 설치되며,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어디든 원하는 센터에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애로 사항을 알리고 지원 요청할 수 있다.

접수된 피해 상황과 요청사항은 중기부 본부의 대응반으로 전달돼 중기부 지원과제와 부처 간 협력과제로 분류된다. 중기부 과제는 수출, 금융 등 유효한 수단을 보유한 기관에서 신속히 지원하는 한편 부처 협력과제는 범정부 TF로 연계해 해결할 방침이다.

또 대(對)러시아, 대 우크라이나 수출 비중이 높은 중소기업을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최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