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신임 대표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는 2일 조재천 승강기사업본부장(전무·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조 신임 대표는 30여 년간 승강기 영업 부문에서 근무한 ‘영업통’으로, 2019년부터 핵심 사업부인 승강기사업부문 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1위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조 전무를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 신임 대표가 30여 년간 쌓아온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타개해나갈 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