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반신 마비·피부 괴사 50대男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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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살다 2주 전 사망 추정
서울 동대문구에서 혼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10시21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2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검안 결과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A씨는 이후 의식을 잃고 반신 마비와 피부 괴사 증상을 겪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같은 증상으로 한 달여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최근 증세가 호전되면서 통원치료를 받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일 연합뉴스는 이날 오전 10시21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2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검안 결과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지난해 11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A씨는 이후 의식을 잃고 반신 마비와 피부 괴사 증상을 겪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같은 증상으로 한 달여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최근 증세가 호전되면서 통원치료를 받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