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3일 "올해 실적 추정치로 매출 5조원, 영업이익 2612억원을 예상한다"며 "건설부문에서의 매출 증가가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통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반도체 수급 등의 이슈로 판매 볼륨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건설업 전반적으로 우려되는 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가반영은 나타날 수 있지만 최대 1%포인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올해 대규모 사업 현장들의 준공이 예정돼 있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영업이익 가이던스 2600억원은 보수적인 시각에서 제시한 수치"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