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판도 女가 바꿔"…2030여성 7431명 '이재명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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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판도 女가 바꿔"…2030여성 7431명 '이재명 지지' 선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46071.1.jpg)
민주당 선대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열린 '우리 모두를 위해, 성평등 사회로' 집중 유세에 참석해 이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민주당 선대위 여성위원회와 다이너마이트 청년선대위 주최로 마련됐다. 정춘숙 선대위 여성위원장은 "(지지 선언 참여자 중) 캐스팅보트인 20대 여성이 무려 74%였다"며 "20대 여성은 어젠다 형성에 뒤처진다던 이준석 대표님, 보고 계시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0대 선거의 판도는 우리 여성들이 바꿀 것"이라며 "특히 청년 여성들이 바꿀 것"이라고 격려했다.
!["대선 판도 女가 바꿔"…2030여성 7431명 '이재명 지지' 선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46073.1.jpg)
서울 성북에 거주하는 박동염 씨는 "혐오팔이로 표 장사하는 시국을 보고 있노라면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며 "대한민국 여성들을,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은 독단적인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의 말을 듣고 수용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선 판도 女가 바꿔"…2030여성 7431명 '이재명 지지' 선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46074.1.jpg)
또 다른 대독 요청자 B씨는 "언니가 미혼모 모자 시설에 있다"며 "시설에서 의식주 중 식·주를 해결하고 지원받고 있는데 여성가족부가 폐지되면 저희 언니는 어디로 가게 되나. 제발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대선 판도 女가 바꿔"…2030여성 7431명 '이재명 지지' 선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46072.1.jpg)
박 부위원장은 N번방을 사건을 최초로 알린 인물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