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故이예람 중사 특검법 발의 착수…李, 유족 통화 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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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3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특검법 발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와 함께 유족의 뜻을 받들어 고 이 중사 특검법 발의에 즉각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오늘 오후 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 중사의 아버지 이주환님과 통화했다"며 "이주환님은 오늘 통화에서 특검법 발의를 요청하셨고, 이 후보는 당에 특검법 발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중사는 군 내 성폭력과 2차 피해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수사와 기소가 진행되었으나, 2차 가해자와 부실수사 책임자가 온전히 처벌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내 성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범죄다.
고 이 중사 사건은 한 치의 억울함도, 의혹도 남기지 않고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억울함 없는 세상이 공정한 세상'이라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일관된 소신이다.
군 내 성폭력 악습을 제도적으로 끊어내겠다는 약속도 한 바 있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이 고 이 중사와 유족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의 이러한 반응은 전날 TV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이 후보를 향해 고 이 중사 사건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재차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이 후보에게 "야 3당은 다 합의해서 법안을 냈다.
당과 이야기를 해봤느냐"고 물었고, 이 후보는 "민주당이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심 후보는 지난달 25일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도 이 후보를 비롯한 다른 후보들에게 고 이 중사 사건에 대한 특검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고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와 함께 유족의 뜻을 받들어 고 이 중사 특검법 발의에 즉각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오늘 오후 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 중사의 아버지 이주환님과 통화했다"며 "이주환님은 오늘 통화에서 특검법 발의를 요청하셨고, 이 후보는 당에 특검법 발의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중사는 군 내 성폭력과 2차 피해 끝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후 수사와 기소가 진행되었으나, 2차 가해자와 부실수사 책임자가 온전히 처벌받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내 성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범죄다.
고 이 중사 사건은 한 치의 억울함도, 의혹도 남기지 않고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억울함 없는 세상이 공정한 세상'이라는 것이 이재명 후보의 일관된 소신이다.
군 내 성폭력 악습을 제도적으로 끊어내겠다는 약속도 한 바 있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이 고 이 중사와 유족의 억울함을 반드시 풀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와 민주당의 이러한 반응은 전날 TV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이 후보를 향해 고 이 중사 사건 특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재차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이 후보에게 "야 3당은 다 합의해서 법안을 냈다.
당과 이야기를 해봤느냐"고 물었고, 이 후보는 "민주당이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심 후보는 지난달 25일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도 이 후보를 비롯한 다른 후보들에게 고 이 중사 사건에 대한 특검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