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에 있는 저유소가 러시아군의 폭격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러시아군은 침공 8일째인 이날 우크라이나의 완강한 저항에도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제2의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를 집중 공격 중이다. /사진=로이터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에 있는 저유소가 러시아군의 폭격에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러시아군은 침공 8일째인 이날 우크라이나의 완강한 저항에도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제2의 도시 하르키우(하리코프)를 집중 공격 중이다. /사진=로이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 전황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북쪽 체르니히우에서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날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체슬라프 차우스 체르니히우 주지사는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러시아가 학교 두 곳과 민가들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