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노쇼' 해야죠"…우크라 '기부 플랫폼' 된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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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를 통한 우크라이나 기부를 독려하는 게시글 [트위터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55642.1.jpg)
기부는 이용자들이 우크라이나 내 숙소를 예약하고 방문은 하지 않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은 기부단체를 통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기부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돈을 기부받은 우크라이나 호스트들은 지역사회에 손쉽게 나눔이 가능하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에어비앤비는 우크라이나에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에어비앤비는 "위기의 순간 속 도움의 손길에 감사한다"며 "우크라이나의 모든 예약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에는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들을 위해 최대 10만명에게 에어비앤비 임시 숙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유엔에 따르면 이날까지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이 100만 명을 넘었으며 최악의 경우 난민이 1000만 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