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뉴스1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4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합동 유세 계획과 관련해 "오늘 중으로 만나서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이날 확대선대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안 대표께서 후보 사퇴하시고, 오랫동안 공당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해오셨으니 우선 마음 정리부터 뒷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만나 협의해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우리 유세에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활동 계획과 관련해선 "아직은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사전투표를 집 근처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윤 후보는 부산남구청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배우자 김 씨는 오전 중 서울 서초동 자택 인근에서 사전투표할 계획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