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일본, 비축유 750만 배럴 방출…나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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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보조금 L당 5엔→25엔 인상
일본 정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합의에 따라 4일분의 석유를 내놓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경제산업상은 IEA의 결정에 부응해 일본이 비축 석유 750만 배럴(약 120만kL)을 방출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일본에서 나흘 동안 소비되는 양에 해당한다.
현재 민간의 석유 비축량을 70일분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한 달 동안 66일분으로 하향 조절해 여분을 시장에 방출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정부는 휘발유 등 유가 소매 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정유회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이달 10일부터 L(리터)당 최대 25엔(약 262원)으로 올리기로 이날 결정했다.
현재는 최대 5엔(약 52원)으로 제한돼 있다.
유가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예비비 3천606억엔(약 3조7천805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경제산업상은 IEA의 결정에 부응해 일본이 비축 석유 750만 배럴(약 120만kL)을 방출할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일본에서 나흘 동안 소비되는 양에 해당한다.
현재 민간의 석유 비축량을 70일분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한 달 동안 66일분으로 하향 조절해 여분을 시장에 방출한다는 구상이다.
일본 정부는 휘발유 등 유가 소매 가격 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정유회사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이달 10일부터 L(리터)당 최대 25엔(약 262원)으로 올리기로 이날 결정했다.
현재는 최대 5엔(약 52원)으로 제한돼 있다.
유가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예비비 3천606억엔(약 3조7천805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