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구미서 투표소 사무원 '장갑 색깔' 문제로 교체 요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선관위 "방역물품 세트에 포함돼, 다른 색상으로 교체 방침"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사전투표소 사무원이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장갑을 착용했다"며 장갑 교체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구미시 한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진행하면서 파란색 고무장갑을 착용한 투표소 사무원들을 발견하고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선관위가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 장갑을 착용한 것은 선거관리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투표소 직원들의 장갑 색깔 논란이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이를 강행한 선관위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 사무원들이 착용한 장갑은 중앙선관위에서 일괄 지급한 코로나19 방역물품 세트에 포함된 것이다"며 "국민의힘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다른 색상의 장갑을 구매해 교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구미시 한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진행하면서 파란색 고무장갑을 착용한 투표소 사무원들을 발견하고 구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선관위가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 장갑을 착용한 것은 선거관리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투표소 직원들의 장갑 색깔 논란이 충분히 예상됐음에도 이를 강행한 선관위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 사무원들이 착용한 장갑은 중앙선관위에서 일괄 지급한 코로나19 방역물품 세트에 포함된 것이다"며 "국민의힘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과 관련해 다른 색상의 장갑을 구매해 교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