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여아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파트 경비원이 자신이 근무하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여아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0대 아파트 경비원이 초등학생 여아를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9세 초등학생 여아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자신이 근무하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운영을 중단한 경로당으로 피해자를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로당으로 데려간 아이의 마스크를 벗기고, 자신의 이마에 입맞춤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이가 집에 와 구토를 하며 피해를 호소한다"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였고,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