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요트대회·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등 잇따라 열려
보령 머드박람회 기간 굵직한 대회 유치…관람객 유입 기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인근에서 전국·국제 규모대회가 잇따라 개최돼 관람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충남 보령시와 박람회 조직위에 따르면 산림청이 보령 머드광장 일원을 올해 제32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개최지로 확정했다.

박람회 기간인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산림청과 충남도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100여 점의 무궁화를 선보인다.

보령시와 조직위는 박람회가 열리는 올해를 보령방문의 해로 정해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8월 9∼11일), 제24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협의회(8월 10∼12일) 등 전국 단위 행사를 유치했다.

7월 20∼24일에는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도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해양머드박람회 기간에 각종 전국·국제 규모 행사가 연이어 개최돼 관람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박람회 개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941억4천600만원, 취업 유발효과 1천462명,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74억4천7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