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서울 광진구 자양 제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서울 광진구 자양 제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이 23.3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17년 19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15.44%)보다 7.92%포인트 높은 수치다.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최종투표율(20.14%)을 이미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현재까지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1032만29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36.00%), 가장 낮은 곳은 대구(20.69%)다. 대구에서는 중·남구 국회의원 재보선이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역·용산역·인천국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