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석유 생산 늘려야…신재생에너지론 러시아산 보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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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우리는 석유와 가스의 생산을 즉시 늘려야 한다”고 4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틀림없지만,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는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출을 즉각적으로 보충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러시아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많이 수출해왔지만,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되면서 수출길이 막힐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는 중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제유가는 치솟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택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7.4% 상승한 배럴당 115.68달러를 기록했다.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틀림없지만,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으로는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 수출을 즉각적으로 보충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러시아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많이 수출해왔지만,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되면서 수출길이 막힐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미국 행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를 검토하는 중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제유가는 치솟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택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7.4% 상승한 배럴당 115.68달러를 기록했다.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