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서울 강남구 역삼2동 주민센터에 차려진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서울 강남구 역삼2동 주민센터에 차려진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감일인 5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30.7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단위 선거에 사전투표가 적용된 뒤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2020년 총선의 사전투표 투표율 26.69%를 사전투표 마감 3시간을 앞두고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는 지금까지 모두 1358만4839명이 투표했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45.06%)이며, 가장 낮은 곳은 경기(27.55%)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고 전국의 3552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