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동부 볼노바하 등 2곳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해 임시 휴전하고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러시아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마리우폴 시 당국도 이날 오전부터 5시간 동안 민간인 대피 통로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일 2차 회담에서 민간인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