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플랜, 도로 안개 제거장치 신기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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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눈 또는 비로 인한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세 배 높다. 누리플랜은 국내 최초로 ‘능동형 안개 피해방지 시스템’ 신기술을 확보한 업체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시정 확보를 위한 도로용 안개 피해방지 시스템’(사진)의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이 기술은 도로에 낀 안개의 시정거리(대기 혼탁 정도를 표시하는 거리 기준)가 100m 밑으로 떨어지면 도로 옆에 설치된 안개 소산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해 운전자의 시야를 열어준다. 시스템 운영 정보는 도로 교통 관제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시정거리 측정 기술이 핵심이다. 누리플랜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운전 중인 운전자의 시정거리를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누리플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안개 소산 장치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개 제거 성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장치에서 분사된 건조한 공기와 음이온 응결핵이 안개 입자에 붙어 안개의 침강 및 증발을 유도하는 원리다. 누리플랜은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능동형 안개 피해방지 시스템으로는 국내 최초로 NET 인증을 받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이 기술은 도로에 낀 안개의 시정거리(대기 혼탁 정도를 표시하는 거리 기준)가 100m 밑으로 떨어지면 도로 옆에 설치된 안개 소산 장치가 자동으로 작동해 운전자의 시야를 열어준다. 시스템 운영 정보는 도로 교통 관제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원격 제어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시정거리 측정 기술이 핵심이다. 누리플랜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운전 중인 운전자의 시정거리를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누리플랜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안개 소산 장치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개 제거 성능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장치에서 분사된 건조한 공기와 음이온 응결핵이 안개 입자에 붙어 안개의 침강 및 증발을 유도하는 원리다. 누리플랜은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능동형 안개 피해방지 시스템으로는 국내 최초로 NET 인증을 받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