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로켓이 빈니차 민간 공항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다.

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로켓이 중서부 빈니차 민간 공항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앞서 빈니차 지역 당국은 러시아의 로켓 공격에 따른 공항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긴급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밝혔지만, 피해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개전 2주차에 접어들면서, 민간 시설과 주요 인프라를 무차별 공격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