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연례 봄 제품 출시 행사에서 5G 기능을 갖춘 새로운 저가형 iPhone SE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전했다.

2년 만에 iPhone SE 모델에 대한 업데이트가 될 것이며, 개선된 카메라와 더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될 전망이다.

iPhone SE는 현재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CFRA 리서치 애널리스트 안젤로 지노(Angelo Zino)는 "애플이 새 버전의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한다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더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IDC의 분석가 라이언 레이스(Ryan Reith)는 "미국, 일본, 서유럽이 최근 몇 년 동안 iPhone SE 판매의 최고 시장이었다"며 "새로운 iPhone SE는 전 세계적으로 iPhone 출하량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와 함께 새로운 버전의 iPad Air와 고급형 Mac Mini를 출시할 전망이다.
애플, 저가형 5G 아이폰 출시 기대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