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저는 집 한 채 없이 전세 사는데…윤석열, 사람부터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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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박살을 내겠다'며 與 비판"
"군대도 안 간 사람이 윽박 지를 자격 있나"
"군대도 안 간 사람이 윽박 지를 자격 있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ZA.29182955.1.jpg)
송 대표는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상대방을 비판할 때 팩트에 근거해 (비판하면) '저렇게 비판할 수도 있겠지, 기분은 나쁘지만' 정도여야 한다"면서 "(윤 후보는) 아예 우리를 '박살을 내겠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감옥에 갔는데 검사하다가 사법고시 합격하려고 하다 군대도 안 간 사람이 이렇게 윽박지를 자격이 있는가"라며 "본인을 검찰총장 시켜준 문재인 대통령한테 인간으로서 할 도리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완전히 제2의 황교안 태극기 부대 수준, 전광훈 목사 집회 수준으로 유세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거기서 태극기 부대들이 환호하니 기분이 좋아 어퍼컷을 하고 다니는데, 우쭐해서 브레이크 없이 가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ZA.29185526.1.jpg)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