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소상공인 대상 2천억원 무이자 대출 지원
대전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을 위해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무이자·무보증료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대출 규모는 총 2천억원으로, 업체당 2천만원까지 대전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1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며, 이자와 신용보증 수수료는 전액 대전시가 부담한다.

대출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에서는 4월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전화(☎ 042-380-3800)로 문의하면 된다.

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힘겹게 버티고 계신 자영업자들이 이번 금융지원을 디딤돌 삼아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민생경제가 되살아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