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교직원 배치·공간구축계획 등 상반기 마련
세종교육청, 초·중 통합학교 밑그림 그린다…TF 운영 중
세종시교육청은 초·중 통합학교의 원활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연계 모델' 마련 특별팀(TF)을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TF에는 부교육감이 단장, 관련 부서장들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행정지원과장과 부서별 업무담당자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교육과정 운영부터 교직원 배치, 공간구축계획 등 초·중학교 간 통합·연계 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통합 교육과정 운영계획(안)은 상반기 중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에서는 지역 첫 통합학교인 가칭 산울초·중이 2025년 3월 6-3생활권에 개교할 예정이다.

2만5천㎡ 부지에 438억원을 들여 초 19학급·중 34학급 규모로 짓는다.

정원은 1천275명이다.

교육청은 산울초·중뿐만 아니라 같은 생활권 내 바른초와 평생교육원까지 연계해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