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찍을 후보 마땅치 않더라도 투표장으로 발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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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ZA.29205448.1.jpg)
일부 배우나 가수 등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해달라고 SNS에 의견을 표명했다. 반면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고 투표 독려를 한 경우도 있다.
가수 이적은 8일 "국민들이 자신의 한 표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투표장에 향하지 않는다면 선출시스템은 단숨에 무너진다"며 선거 참여를 유도했다.
이적은 이날 자신의 SNS에 "사천사백만명이 넘는 유권자가 선거하는데 한 표 차로 운명이 바뀔 일은 없겠지만 모두가 자신의 한 표에 의미를 부여하고 투표장으로 향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아무리 찍을 후보가 마땅치 않더라도 사람들이 다시 투표장으로 발을 옮기는 것은 민주주의를 지탱하기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이적 "찍을 후보 마땅치 않더라도 투표장으로 발길을"](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208352.1.jpg)
해당 사진은 지난 2008년 강원도 고성군수 보궐선거에서 1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개표상황 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무소속 윤승근 후보와 황종국 후보는 모두 똑같이 4597표를 얻었지만, 재검표를 거친 결과 1표 차이로 황 후보가 당선됐다.
![이적 "찍을 후보 마땅치 않더라도 투표장으로 발길을"](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193716.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