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8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왼쪽부터),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박종태 인천대 총장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시가 수소산업 관련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인천시는 수소경제 선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 교육청·인하대·인천대와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기관들은 △수소 정책·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창의적 수소인재 양성 △수소생태계 전반의 교재 개발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구축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과제 발굴·기획 및 정부 제안 활동 △수소 기업 체험활동 및 인력채용 연계체계 구축 △수소에너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지원 등 수소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에서는 인천고와 계산고를 거점으로 일반고 1~2학년 60명(4학급)의 학생들에게 60시간의 ‘프로젝트형 진로체험아카데미’를 시범운영한다.

지난해 지역대학과 협업해 수소의 특성, 수소사회, 수소산업 밸류 체인의 소개와 탐구 설계, 자료의 수집 및 분석 등 수소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재 개발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소한 분야인 수소에너지에 대한 탐구 과정을 통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