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구매 안한다" 맥도날드·코카콜라 불매운동 확산…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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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영업하는 기업 비판
보이콧 게시물 급속도로 퍼지는 상황
맥도날드, 매출 약 9%가 러시아서 발생
보이콧 게시물 급속도로 퍼지는 상황
맥도날드, 매출 약 9%가 러시아서 발생
![미국에 위치한 맥도날드 사진. / 사진=REUTERS](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2.26005016.1.jpg)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BBC는 맥도날드와 코카콜라사가 이번 러시아의 침공에 목소리를 내지 않은 채 러시아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유로 SNS상에서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기업뿐만 아니라 KFC와 펩시, 스타벅스, 버거킹도 러시아의 매장을 닫고 판매를 중단하라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SNS를 중심으로 에서는 '보이콧 맥도날드(#BoycottMcDonalds)', '보이콧 코카콜라(#BoycottCocaCola)' 등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급속도로 퍼지는 상황이다.
SNS 이용자들은 "부도덕한 선택을 한 기업들에 대해 불매운동을 펼치겠다",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 "보이콧에 동참해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보이콧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 / 사진=트위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210296.1.jpg)
코카콜라 또한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탄산음료로 코카콜라 헬레닉 보틀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만 전체의 약 20% 매출을 낸다.
한편 글로벌 기업인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샤넬, 넷플릭스 등은 러시아 현지 판매 및 서비스 제공을 중단했다.
이 밖에 신용카드 업체 비자와 마스터카드, 자동차 업체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혼다 등도 영업 중단을 발표했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