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대선일…"미세먼지·일교차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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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사이로 평년기온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10~19도로 평년기온보다 꽤 높겠다. 전남과 영남의 경우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그만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남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나무 등이 메마른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실효습도가 20~40%에 불과한 상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기정체로 미세먼지 농도는 유지되겠다. 수도권·강원·충청·광주·전북·대구·경북·제주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에선 '보통' 수준이겠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