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 용산·케이시 시설사령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8일 경기 동두천 캠프 케이시 기지에서 '주한미군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주한미군, 동두천 기지서 헌혈 행사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 부족 문제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군과 군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주한미군, 동두천 기지서 헌혈 행사
송지은 주한미군 위문협회 캠프 케이시 센터장은 헌혈을 마친 미군 장병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주한 미군 용산·케이시 시설사령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두천 기지에서 2∼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