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쪄서 사진이랑 다르네"…여성 유권자 모욕한 선거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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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북 전주 한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원이 유권자를 모욕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께 전주시 덕진구에 마련된 한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원이 신원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내민 여성 유권자에게 "살이 쪄서 사진과 다르다"고 말했다.
모욕감을 느낀 유권자는 선거관리원에게 항의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은 한동안 승강이를 벌이다 선거관리원이 유권자에게 사과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화해했기 때문에 처벌 없이 상황을 종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께 전주시 덕진구에 마련된 한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원이 신원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내민 여성 유권자에게 "살이 쪄서 사진과 다르다"고 말했다.
모욕감을 느낀 유권자는 선거관리원에게 항의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두 사람은 한동안 승강이를 벌이다 선거관리원이 유권자에게 사과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경찰 관계자는 "서로 화해했기 때문에 처벌 없이 상황을 종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