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일동 506의 1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8층, 3개 동, 349가구(전용면적 50~74㎡)로 구성된다. 김치냉장고, 에어컨, 인덕션 등 각종 옵션 품목을 넣었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지하층에는 부피가 큰 물건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입주자를 위한 창고를 제공한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약 1㎞ 떨어져 있다.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 수원 등으로 오가기 편하다. 하나로마트, LF아울렛 등 쇼핑시설도 있다. 롯데시네마 은행 병원 등이 몰려 있는 인덕원역 상권이 가깝다. 포일초, 백운중 등도 근처에 있다. 주변에 학의천, 백운호수, 모락산, 포일공원 등 녹지시설도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체가 입주한 안양벤처밸리도 불과 1㎞ 거리에 있다.
교통계획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덕원역이 최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추가 정차역으로 정해졌다. 개통 시 서울 양재역까지 두 정거장, 삼성역까지 세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또 월곶~판교선(추진 계획)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추진계획)도 2027년께 들어설 예정이다. 모든 노선이 개통되면 인덕원역은 지하철 4호선과 GTX-C노선, 월곶~판교선, 인덕원~동탄선이 모두 교차해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한다.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또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11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22~25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