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한국도심공항은 4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천일 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한국도심공항 신임 사장에 박천일 전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박 사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서울 양정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의 아서디리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무역협회에 입사해 기업경쟁력실장, 통상지원단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회원지원본부장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을 지냈다.

도심공항 관계자는 "박 사장은 수출입 물류와 운송업무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다"며 "수출입 화주들을 위한 해상·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도심공항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