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 품종인 '천혜향'이 음료로 가공돼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신선한 맛 제주 감귤 '천혜향 에이드' 전국 편의점서 판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문계희·고태정 씨 부부 농가가 생산한 천혜향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ADE)로 출시됐다고 10일 밝혔다.

문계희씨 부부 농가는 경영규모가 작지만, 끊임없이 역량 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강소농'(强小農)이다.

세븐셀렉트 제주 천혜향 에이드는 천혜향 배합함량 100%로, 230㎖ 파우치 1개당 1천원이다.

농촌진흥청과 제주도농업기술원, 세븐일레븐은 '국내 육성 품종 및 지역특화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 협약을 맺고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음료 생산·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천혜향 음료를 시작으로 한라봉과 풋귤도 파우치 음료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매현 농업기술원 인력교육팀장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신선한 맛의 제주 천혜향 에이드와 함께 봄나들이기를 해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