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산불] 7일째 접어든 야간 산불 대응…"험한 지형에 악전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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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지역 산불이 7일째 이어지면서 산림당국이 야간 산불 대응에 들어갔다.
산림청은 10일 저녁 날이 어두워져 산불 진화 헬기가 철수함에 따라 인력을 중심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청은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주변 산불을 끄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낮 동안 어느 정도 화선(불줄기)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완전히 끄지 못해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광리 일대는 지형이 험하고 응봉산 인근에서 타오르는 불이 언제든 넘어올 수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밤샘 작업을 통해 불길을 완전히 제압할 방침이다.
산림·소방당국은 장기화한 산불로 진화인력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력을 교체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11일 날이 밝으면 헬기 81대를 동원해 큰불을 잡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11일에는 주로 북풍 계열의 그다지 강하지 않은 바람이 불어 진화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소광리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암석이 많은 곳이라 악전고투하고 있다"며 "소광리를 완벽히 정리한 이후에 자원을 총동원해 응봉산 구역을 집중 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산림청은 10일 저녁 날이 어두워져 산불 진화 헬기가 철수함에 따라 인력을 중심으로 진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청은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주변 산불을 끄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낮 동안 어느 정도 화선(불줄기)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완전히 끄지 못해 안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소광리 일대는 지형이 험하고 응봉산 인근에서 타오르는 불이 언제든 넘어올 수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밤샘 작업을 통해 불길을 완전히 제압할 방침이다.
산림·소방당국은 장기화한 산불로 진화인력 피로도가 높아짐에 따라 인력을 교체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11일 날이 밝으면 헬기 81대를 동원해 큰불을 잡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11일에는 주로 북풍 계열의 그다지 강하지 않은 바람이 불어 진화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소광리 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암석이 많은 곳이라 악전고투하고 있다"며 "소광리를 완벽히 정리한 이후에 자원을 총동원해 응봉산 구역을 집중 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