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가 금리를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고물가다. 미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1월 7.5%(전년 동기 대비)에 이어 지난달 7.9%%로 더 뛰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 7.9%로 급등(전년 동기 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 및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242591.1.jpg)
전쟁 양상도 계속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국제 유가 흐름과 긴밀히 연결돼 있어서다. 전쟁이 치열해지거나 확전할 조짐을 보일 경우 유가를 더 자극할 수 있다. 증시에 또 다시 충격을 줄 수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다음주 나올 경제 지표 중에선 15일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를 눈여겨볼 만하다. 뉴욕연방은행이 발표하는 현행 경기 동향지수다.
직전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기업 중에는 밈(유행) 종목의 대표 격인 게임스톱과 물류업체인 페덱스, 저가 소매체인 달러제너럴 등이 있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일정>
15일(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3월, 전달엔 3.1) / 실적 발표 : 이스트만코닥
16일(수) FOMC 성명서(오후 2시) / 제롬 파월 Fed 의장 기자회견(오후 2시30분) / 수입물가지수(2월, 전달엔 2.0%) / 실적 발표 : 프로그레시브
17일(목)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필라델피아연방은행 제조업지수(3월, 전달엔 16.0) / 산업생산지수(2월, 전달엔 1.4%) / 주택건설허가(2월, 전달엔 190만 채) / 주택착공실적(2월, 전달엔 164만 채) / 실적 발표 : 게임스톱 페덱스 달러제너럴
18일(금) 기존주택판매(2월, 전달엔 650만 채)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