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주가 부진했으나 우려 해소 구간"-신한
신한금융투자는 DB하이텍에 대해 주가가 부진했으나 우려 해소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최도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비메모리 파운드리 고점 우려, 우크라이나 이슈에 따른 IT 수요 훼손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최근 주가가 부진했다"며 "지수 변경에 의한 수급 이슈는 이제부터 오히려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DB하이텍은 11일부터 코스피 중형주에서 대형주로 편입된다. 지수 변경 전 중소형주 지수 이탈로 인한 매도가 먼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남은 리스크는 우크라이나 이슈에 의한 시장 위험이다. 이를 걱정하더라도 주가수익비율(PER) 5.6배인 현재 주가는 부담스럽지 않다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올해 매출 1조5686억원, 영업이익 6679억원을 전망한다"며 "하반기 가격 상승폭 및 환율에 따라 실적 업사이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