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이재명, 지방선거서 역할 했으면…국민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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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패배한 뒤 지도부가 총사퇴한 당을 두고 “익숙함과의 결별이 있어야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강력한 쇄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임고문을 맡게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지방선거까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에 대해 "국민적 기대가 있다고 본다. 천칭 같은 차이로 패배했는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지방선거까지 역할을 하고 휴식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전적으로 이 후보 개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패배와 관련해 "하루만 더 있었으면 이겼을 정도로 민심의 파도가 태풍처럼 몰려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윤석열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거대한 저항을 일으켰던 것이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고, 그 뒤에 있었던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자'라는 것이 거의 눈에 보일 정도로 확 드러났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민주당의 '쇄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 여성의 마음에 맞았던 박지현 활동가 등 우수하고 좋은 자원들이 이번 지방선거나 다음 총선에서 확실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시스템을 짜야 한다”며 “이번에 정책적인 것을 과감하게 밀어붙이면서 사람도 교체해 나가는 과정이 함께 일어나야 민주당의 근본적인 쇄신이 된다고 본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이 의원은 11일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에 대해 "국민적 기대가 있다고 본다. 천칭 같은 차이로 패배했는데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지방선거까지 역할을 하고 휴식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전적으로 이 후보 개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패배와 관련해 "하루만 더 있었으면 이겼을 정도로 민심의 파도가 태풍처럼 몰려왔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의원은 "기본적으로 윤석열 후보하고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거대한 저항을 일으켰던 것이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고, 그 뒤에 있었던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자'라는 것이 거의 눈에 보일 정도로 확 드러났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민주당의 '쇄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 여성의 마음에 맞았던 박지현 활동가 등 우수하고 좋은 자원들이 이번 지방선거나 다음 총선에서 확실하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시스템을 짜야 한다”며 “이번에 정책적인 것을 과감하게 밀어붙이면서 사람도 교체해 나가는 과정이 함께 일어나야 민주당의 근본적인 쇄신이 된다고 본다”고 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